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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성남]6월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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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대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4.109) 작성일14-07-12 15:20 조회1,0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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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서

<마지막 수업>의 작가이자 프랑스 최고의 단편작가인 알퐁스 도데의 단편 <>의 국내유일한 완역 그림책이다. 감성이 풍부하고 시적이며 잔잔한 묘사가 뛰어나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자연주의 작가로 유명한 도데의 작품답게 목동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프로방스의 목가적 풍경을 바탕으로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국내 최고의 디지털 일러스트 작가 윤종태의 그림은 이야기에 환상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부족함이 없는 시대
, 속도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 부와 능력만이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는 요즘, 그보다 더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것을 아이들 주변의 일상을 통해 따뜻하게 들려주고 있다.





청소년 도서

열여덟과 열아홉, 두 번의 봄을 죽음으로 맞아야 했던 한 소년이 있다. 열여덟의 봄은 그토록 죽이고 싶었던 아빠가, 그러니까 집을 불길 속 공포로 몰아넣은 악인이 죽음을 무릅쓰고 열여섯 명 목숨을 구한 소방 영웅이 되어 세상을 떠났다. 아빠만 없으면 엄마와 누나와 함께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는 이유 모를 분노에 사로잡힌 채 방황한다. 열아홉 살 봄에 나는 살인이라는 죄를 저지르고 청소년 보호관찰소에서 지내고 있다.[맨홀]은 이곳의 생활과 의 어두운 과거에 대한 기록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이면서 우리 모두 안에 숨어 있는 커다란 구멍을 드러내 보여준다. 자기 안에 괴물처럼 도사리고 있는 구멍에 빠져 버린 소년이 스스로를 속여 가며 비밀스럽게, 아주 오랫동안 간직해 온 맨홀의 어두운 기억은 독자들에게 동정과 연민,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8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합체] 작가 박지리의 두 번째 작품[맨홀]은 청소년소설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전해줄 것이다.

그것밖엔 달리 할 일이 없는, 찌질이들의 날 것 그대로의 삶.그는 만날 때마다 달라져 있었다. 한 자리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언제나 새로운 현재, 새로운 실험을 이야기한다. 그만큼 지독하게 모색하고 쓰고 몰두하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그런 그가 선 굵은 청소년 소설을 하나 또 써냈다. 성공도 자살도 공부 잘 하는 상위 1% 아이들의 것일 뿐, 사고치고 얻어터지며 술과 담배를 빨고 연애를 하고 포르노에 탐닉하는, 그것밖엔 달리 할 일이 없는 찌질이들의 삶을 포장하지 않고 날 것 그대로 그려낸 것이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며, 이 소설이 이제껏 없던 청소년 소설임을 알았다. ‘불량 아이들의 열등감과 여린 속내와 치열한 분투를 읽고 나서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싸움을 멈춘 일이 없다고 했던 작가이자 교육운동가인 그의 말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알았다

성인도서

주인공 상원과 그의 가족에게 아버지의 존재는 투박한 망치와도 같았다. 아버지의 외도와 사업실패 속에서 어머니는 평생 외로움과 가난에 시달려야했고, 이런 어머니를 지켜보며 주인공 상원은 가난한 청춘을 방황했다. 특히 어머니의 가슴에 박힌 못은 불신과 증오로 더욱 단단해져 이제는 늙고 오갈 데 없는 아버지를 매몰차게 외면하는데가난에서 벗어나려 정신없이 살아가던 어느 날, 상원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그는 불현듯 출가를 결심한다. 아버지가 죽어가던 골방처럼 좁고 찬 선방에서 상원을 편히 눈 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은 그가 주머니 속에 간직하고 있는 아버지의 흔적. 그 것은 화장한 아버지의 몸에서 타지 못하고 남은 쇳조각이었다. 한국전쟁 때의 부상 이후 줄곧 아버지의 몸속에 박혀있던 상처를 더듬으며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원에게 노스님은 이렇게 말하곤 한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아야 할 것을 보아야 한다.’ 아버지가 떠난 후, 상원은 비로소 아버지가 박아 두고 떠난 못, 그 너머에 거대한 시대의 한 복판에서 조금씩 낡아갔던 망치, 더 이상 못을 박을 수도, 뺄 수도 없게 된 오래된 망치, 바로 그 아버지의 외로움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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